Hay 가 있는 풍경, 우리가 아는 가장 이국적인 모습 중 하나가 아닐까



사방 둘러봐도 너른 목초지뿐인 곳, 소가 풀을 뜯는 모습 아니면 이렇게 해이가 말려있다.  알버타 시골의 대표적인 모습 중 하나.




내가 사는 곳에서 차로 10분만 나오면 만날 수 있는 풍경이다. 



대저택들이 뛰엄뛰엄 있는 곳.. 대표적인 전원주택




해이 농사는 대개 이모작이나 삼모작이다. 천수답마냥 그냥 내버려 두면 풀이 자라고 그걸 잘라 돌돌말아놓으면 다시 풀이 자란다. 



알버타의 시골 풍경은 한마디로 고요와 평화 그자체다.  지나치게 넓은 땅에 희박한 인구는 도대체 뭘 할 수가 없는 곳, 



이 너른 들판엔 당연히 농장주나 목장주가 사는 집들도 있다. 



차도 잘 다니지 않는 길.. 한적하게 드라이브하기에 알맞지만 한구석의 쓸쓸함은 어쩔 수 없다. 



역광을 받아 온 대지가 누렇게 물들어 갈즈음.. 집으로 돌아간다. 



해이가 있는 풍경.. 내 사는 곳의 고즈넉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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