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 글렌모어 공원의 호수가로

가을을 남겨 놓은 채 
뜨거웠던 여름 햇살이 떠나고 있다.

 

샛노란 가을은 가벼운 바람에 날리고
짙은 황혼에 반짝이며
달콤한 쓸쓸함을 내 가슴에 그려 놓았다.

사랑스런 계절의 이 향연은 
아스펜 잎사귀의 시끄러운 재잘거림과 함께
내 사는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고 있다


 

글렌모어 공원은 글렌모어 저수지를 중심으로 넓게 둘러싼 자연 공원입니다.

엘보강이 들어와 큰 저수지를 만들어 캘거리 시민의 휴식처가 되고 수원지가 되어주죠.

넓은 피크닉 싸이트, 산책로, 자전거 길, 조깅 코스 등이 만들어져 있고 호수에서는 카약, 커누도 타며

 호수 주변에서는 야생의 사슴과 비버와 코요태 사슴등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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