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는 겨울나라, 연중 하늘에서 내리는 것의 대부분은 하얀 눈이라
이골이 날만도 하지만 눈이 내리는 날은 한의원 예약 손님 대부분이 취소합니다.


밤에 눈은 그치겠지만 아침 체감 온도가 영하 33도까지 간다니
내일도 쉬는 날이나 다름없겠네요. 쉬엄쉬엄 일하라고 가끔씩 폭설이 오나봅니다..

지난 일요일 오후 동네 설경이 아름다웠습니다.



이 중에 우리집 있어요^^ 



새로 이사 온 이웃집인데 좋은 분들이기를 ㅎ 



한 폭의 동양화 같은 풍경같아요.



조금 멀리서..



언덕에 올라보니 과연 설국이네요.



추우나 더우나 눈이 오나 부지런한 dog walker 들..



무슨 열매더라..



소담스럽다고 하나요



이웃 동네 가는 길이에요




앙상한 가지만 남은 겨울에 눈이 내리면 훨씬 보기가 좋아요.  오히려 따뜻한 마음이 들죠.



예쁘죠?



조금 떨어진 동네의 연못 풍경입니다. 스케이트장이죠. 


이 눈위에 매플 시럽 얹으면 maple syrup on snow, 즉 maple taffy 가 됩니다. 맞난 눈 사탕이죠.





단풍시럽을 깨끗한 눈위에 부어서 돌돌말면 이렇게 캔디가 됩답니다. 캐나다 특산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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